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남도, 해빙기 맞아 ‘산업단지 안전점검’ 완료

도내 산업단지 199개소, 기반시설, 재생 및 구조고도화 사업 대상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봄철을 맞이하여 해빙기 지반약화로 붕괴, 전도, 낙석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큰 산업단지 내 취약시설물에 대해 산업(농공)단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와 시군은 산업단지 199개소(일반산단 117, 도시첨단 1, 농공 81), 산업단지 기반시설 8개소, 재생 및 구조고도화 사업 8개소를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3.24.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15건은 현지 조치했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23건은 4월 5일까지 사업시행자에게 조치토록 했다.


이번 중점 점검사항은 절·성토, 옹벽, 석축, 구조물 설치 등 시공상태 확인, 비상연락체계 구축, 응급 복구 자재·장비 확보, 설계도서·시방서 등 시공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산업단지 내 각종 시설물 시공 단계에 따른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현장 점검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서 활발하게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대형 산업단지(함안 군북일반산단, 양산 가산일반산단)는 경상남도, 경남개발공사, 외부전문기관(안전보건공단)이 함께 하는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경상남도는 이번 점검과 더불어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예기치 못한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각종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비탈면가림막 설치 상태, 가배수로 및 침사지 설치 및 정비 상태, 수방자재 확보, 비상연락망 구축 상태 등을 추가로 중점 점검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연중 예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는 산업단지 내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 임무연장 결의안 부결 관련 대변인 성명
(누리일보) 우리 정부는 3월 28일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