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에서는 코딩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USG 코딩 오픈메타캠퍼스 부트캠프’ 교육생 100명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하여 27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플랫폼 비즈니스 ‣조선·해양 등 산업 디지털트윈 ‣자동차, 기계 등 전통 제조업 그룹으로 구분되며 학생은 원하는 기업의 맞춤형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USG 코딩 오픈메타캠퍼스’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와 같은 정보기술(IT) 기반으로 기업과 동일한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 구축하여 현장전문가와 학생이 기업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미리 실습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이다.
이러한 가상 시스템을 통해 학생은 대학을 다니면서 정보통신기술(ICT/SW) 기업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으며,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하기에 기업은 신규직원의 재교육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이번 부트캠프 과정은 올 9월에 개강 예정인 본과정의 사전 교육으로 비전공 학생과 전문대 학생을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며 울산, 경남 소재 대학생과 졸업생(졸업 후 2년 이내)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되면 교육을 받으면서 월 20만 원의 혁신인재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부트캠프 과정은 4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이후 부트캠프 이수자와 컴퓨터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본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과정 이수 후 기업 프로젝트를 통과한 학생은 참여기업의 인턴십 또는 취업 연계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기업으로는 메가존클라우드, 한화정밀기계,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정보시스템, KNN, 쌍용자동차, 센트랄, 신성델타테크, 성우하이텍, 쏘테크, 넥센, 모토롤, STX엔진 등 대부분 경남 지역에 소재하는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며, 향후 참여기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장광수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혁신플랫폼과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USG 코딩 오픈메타캠퍼스’의 서막이 열렸으며 우수한 기업의 참여 확대로 우리 지역 학생이 지역에 취업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덧붙여 “이제 코딩이 필수 교육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 초,중,고등학생 및 재직자와 일반인을 위한 코딩 교육도 확대하여 우리 지역의 코딩 교육 저변을 넓히고, 더불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대처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