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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명지국제신도시에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 건립 첫단추

명지국제신도시, 첨단산업‧교육‧문화 외 서비스산업까지 완비

 

(누리일보) 서부산의 중심, 명지국제신도시에 백화점을 포함한 대규모 쇼핑단지가 들어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월, 명지국제신도시內 백화점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 건립과 관련한 건축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의 명칭은 ‘명지지구 복합5용지 개발사업’으로 약10만㎡의 부지에, 판매시설(백화점)·근린생활시설 및 숙박시설로 구성된 지하6층 ~ 지상40층, 연면적 1,171,502㎡ 규모의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백화점이 들어설 명지국제신도시는 지난 1월, 1조 7천억 원 규모의 신성장 ․ 첨단산업을 위한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글로벌 수준의 정주여건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복합 쇼핑단지 건립까지 확정되어, 겹경사를 맞게 됐다.


명지국제신도시가 위치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동남권에서는 드물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자동차 ․ 해양 ․ 소부장 산업체 1,893개와 5만6천명의 숙련기술자가 집결된 곳이자, 2030년 준공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 세계 최고수준의 항만인 부산․진해 신항을 품고 있어, 산업성장과 고용창출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여기에 더해, 산업단지로서는 이채롭게, 자연친화적 친수공간과 대규모 녹지공원, 영국과 미국의 명문사학 설립, 국회도서관과 현대미술관 등의 문화․예술 인프라, 대학병원 및 대형 호텔 설립이 조성됐거나 추진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고급 정주여건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 백화점을 포함한 유통 서비스 산업의 대규모 유입은 명지국제신도시를 포함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제조업 중심지에 더해 서비스 및 유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으로 보이며, 특히 명지국제신도시와 붙어있는 에코델타시티의 H사 프리미엄 아울렛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이 지역 관련산업의 성장과 그로 인한 고용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및 건설업체에서도, 대규모 건설공사 추진과 유통업체 입점이라는 큰 호재를 만나, 최근 빙하기에 머물러 있던 부동산 및 건설경기에 봄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 또한 명지국제신도시가 이번 호재에 힘입어 서부산권 뿐만 아니라 부산시 전체의 지역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영 청장은 “3조원이 넘는 문화복합시설 프로젝트 사업과 1조7천억원 규모의 명지 1·2지구 업무시설사업을 합쳐 총 5조원 이상 규모의 사업이 연내 허가 및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명지국제신도시는 우수기업 집적과 최적의 정주여건을 완비한 첨단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서부산 지역의 경제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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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 경제안보외교 자문회의 개최
 (누리일보) 외교부는 3.23일 오후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학계 △국책‧민간연구소 △산업계 △법조계 등 분야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 방일 이후 한일 新경제안보 파트너십을 위한 대응’을 주제로'경제안보외교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서민정 아태국장은 회의 모두에서 금번 방일의 성과 및 의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최근 한일정상회담 개최 등을 통해 조성된 양국관계 진전의 모멘텀이 경제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의 지평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정책 제언을 당부했다. 또한, 이미연 국장은 한일 관계 정상화의 전환점이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기존의 경제외교 협력 채널을 신속히 복원하고 새로운 경제안보 분야 협의체인 '한일 경제안보대화' 개최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 작업반, 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다양한 경제안보 관련 소․다자 협의체에서도 일본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경제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이 유사한 도전에 직면하여 협력의 여지가 많은 만큼, 이번 관계개선을 발판 삼아 양국이 그간 중단됐던 협력사업의 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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