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11.0℃
  • 구름많음강릉 4.6℃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8.0℃
  • 구름많음울산 6.4℃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7.2℃
  • 맑음고창 10.9℃
  • 맑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10.8℃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10.9℃
  • 맑음강진군 11.2℃
  • 흐림경주시 6.9℃
  • 맑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평택시 송탄농협, 농협경제타운 부지 매입 과정에서 의혹 일어나..

도로 없는 맹지 412평 평당 270만 원 매수, 도로변 토지와 비슷한 가격으로 매수
평당 50만 원에 거래됐던 5년여 만에 다섯 배 이상 오른 가격에 의혹 제기

평택시 송탄농업협동조합(이하 송탄농협)이 평택시 가재동 329번지 일원의 농협경제타운 토지 매입 과정에서 필요 없는 맹지를 구매한 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구매 과정에서 미등기 전매에 동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송탄농협 측은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주유소, 농기계수리·임대센터 등을 포함한 농협경제종합타운 조성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맹지를 포함한 가재동 인근 토지 3개 필지를 매입했다.

 

송탄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경제타운 토지 매입 과정에서 사업부지 인근 맹지인 토지 413평의 토지는 소유 토지주인 조 모 씨가 해당 맹지 토지에 근저당 설정 2억 원을 했다고 제시하며 근저당 설정을 이유로 본인의 토지임을 주장해 도로가 접한 토지를 소유한 조 모 씨와 협의해 맹지이지만 해당 토지를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협경제타운 설립을 목적으로 도로에 접한 5,300여 평을 2019년에 평당 285만 원에 구입 후, 토지 안쪽 주차장 확장 부문의 도로가 없는 맹지형 토지 412평을 매수했으며 매수할 당시 2억 원을 근저당권을 설정해 놓았던 인근 토지주 조 모 씨가 소유 권한이 있다는 주장을 믿고 송탄농협 측은 11억여 원에 구매한 것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맹지 토지주 이 씨는 지난 2020년 412평을 송탄농협에 11억여 원에 매매로 이전했는데 농협경제타운 부지 바로 옆 토지 소유자인 조 모 씨가 2억 원의 근저당을 설정해 놓은 상태에서 조 모 씨가 아닌 이 모 씨에서 송탄농협으로 이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농협경제타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조합원의 주장에 따르면 "송탄농협이 조 모 씨의 맹지 토지 412평에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는 이유로 조 모 씨를 토지소유권자로 인정하고 토지 대금을 지급했다면 이는 사실상 명의신탁된 토지를 미등기 전매한 불법 거래인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이 모 씨의 토지는 5,300여 평의 사업부지 맨 끝에 붙은 도로도 없는 맹지로, 400여 평의 토지를 도로에 접한 원래 토지와 거의 같은 가격에 구매했다면 이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매매가인 11억여 원은 도로가 없는 맹지 가격으로는 터무니없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취재팀은 인근 지역 부동산 공인 중개사들에게 문의한 결과" 해당 토지는 2015년 평당 50만 원에 거래됐었는데 특별한 개발 호재도 없는데 5년여 만에 다섯 배 가까이 오른 평당 약 270만 원에 거래된 것도 문제지만 도로 없는 맹지를 누가 270만 원을 주고 매입을 하겠냐"며 어떤 암묵적 거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탄농협 측은 취재팀과 인터뷰를 통해 "조 모 씨가 근저당권을 가진 토지주라 도로가 접한 토지 가격으로 산정했다"라고 해명했으며 "당시 토지거래는 코로나 사태로 대면 임시총회는 열지 못했으나 서면 결의를 통해 96명이 찬성했고 3명이 반대해 총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취재하기 위해 토지 구매 당시 송탄농협 조합장이었던 차홍석 전 조합장에게 취재진의 대면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차 전 조합장은 전화를 통해 "명확한 해명은 내달 치러질 조합장 선거일 이후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인터뷰를 보류하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농협종합경제타운에 조성될 예정이던 금융,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센터, 농기계임대·수리센터 등의 설치를 약속했는데 농민에게 꼭 필요한 농기계수리·임대센터 등 농민 편의시설이 제외되고 마트 위주로 설계가 이뤄졌다는 조합원들의 불만이 일고 있는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송탄농협 관계자는 농업 경제사업장 안에 농기계수리·임대센터를 운영할 방침임을 밝히고 있으나 추가로 구입한 412평의 맹지 토지 부문 역시도 마트 주차장 부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실제 상으로 큰 면적이 필요한 농기계수리·임대센터는 설계상으로 볼 때 입점이 어렵다는 주장이 있다.

 

문제를 제기한 일부 조합원들은 11억 원에 매입한 5,300평 부지 외에 추가로 구입한 맹지 토지 412평 역시 마트 주차장으로 설계된 것을 보면 농업 관련 조합원들과 상관없는 불필요한 맹지를 구입한 것이 아니냐는 내부 정보가 나오는 만큼 토지 매입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송탄농협의 일방적 토지 매입 행위에 관해 법적인 판단을 위해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말하고 있어 향후 송탄농협의 농협종합경제타운 사업부지 매입에 대한 문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경부선 철도지하화, 안양 재탄생의 신호탄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2일 안양역에서 열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선포식’에 참석하여 경부선 안양 구간의 조속한 철도지하화사업 대상지 선정을 촉구하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경기도가 주관한 이날 선포식에는 김성수 의원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도에는 있지만 쓸 수 없었던 지상 철도 부지를 도민에게 돌려드린다’는 비전과 함께 경부선 안양 구간 철도지하화 사업의 추진 방향이 발표됐다. 김성수 의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철도지하화사업기금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경기도와 안양시가 경부선 철도지하화사업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철도지하화사업 시작까지 ‘종합계획 선정’ 마지막 한 걸음을 남겨둔 만큼, 경기도의회-경기도-안양시가 하나 되어 멈춤 없이 노력해 온 결실을 맞이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의원은 “수십 년간 안양을 동서로 단절시켰던 경부선 철도는 그동안 지역 발전의 큰 걸림돌이었다”고 지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단절된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