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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서 외국인 주민과 소통‧화합‘어울림 한마당’

전남지역 500여 명 참석해 공동체 의식 다져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7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2년 제1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나라별 의상 퍼레이드, 유공자 표창,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식전공연에 나선 고흥군가족센터 모듬북공연단 ‘다울림’은 북, 부채, 각 나라 국기를 활용한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베트남, 필리핀, 일본 출신 결혼이주여성 9명으로 구성된 다울림은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최우수상 수상 이력을 자랑하듯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진 나라별 의상 퍼레이드에선 10개국 외국인 주민과 대한민국 주민이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국기를 힘차게 흔들며 함께 입장해 다문화가족과 도민이 어울리며 소통하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기수로 참가한 라오스 결혼이주여성 랏다 씨는 “오랜만에 라오스 전통의상을 입고 국기를 흔들며 무대에서 박수를 받아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느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에서 통번역지원사로 근무하는 추영매 씨 등 8명이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과 고흥군수 표창을 받았다.


계속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선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외국인 주민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문화 실현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 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인의 날 행사는 2007년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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