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7월 12일부터 8회에 걸쳐 아세안문화원 등 6개 유관기관에서 학교관리자 및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2 세계시민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원의 지역 기반 세계시민교육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아세안문화원의 다문화 교육을 통해 상호문화이해 역량을 키우고,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부산환경공단의 자원순환 프로그램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학교폭력 주제 상영작을 관람하고, 집행위원장의 특강을 듣는다.
특히, 재일한국인의 삶 및 국제 분쟁 주제 강연과 일본 거주 재일한국인, 부산 거주 유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을 이해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는 부산 소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