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1 (목)

  • 흐림동두천 18.6℃
  • 구름많음강릉 19.4℃
  • 흐림서울 20.1℃
  • 구름많음대전 18.0℃
  • 구름많음대구 15.3℃
  • 구름많음울산 13.3℃
  • 구름조금광주 18.8℃
  • 구름많음부산 16.7℃
  • 구름많음고창 17.6℃
  • 구름많음제주 20.6℃
  • 흐림강화 16.6℃
  • 구름많음보은 15.0℃
  • 흐림금산 16.0℃
  • 흐림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원희룡 장관, “한-인니 교통협력 한 차원 높여야 할 때”

23일 인니 교통부 장관과 자카르타 MRT 4단계 등 교통협력 증대 논의

 

(누리일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23일 부디 카르야(Budi Karya)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을 만나 자카르타 MRT(Mass Rapid Transit) 4단계, 지능형교통체계(ITS) 협력 등 양국 간 교통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도네시아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인프라 개발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주요 도시 대중교통시스템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으며,특히, 국내 기업들이 플랜트, 교통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 인니는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건설 수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면담에서 그간 추진된 철도 등 교통협력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였다.


부디 장관은 “자카르타 MRT 4단계 사업이 한국기업들의 투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원 장관은 부디 장관에게 “그간 일본이 주로 진출한 MRT 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제안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최근 우리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한 한국 컨소시엄이 MRT 4단계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후,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와 적절한 사업모델을 협의 중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자카르타 LRT(Light Rapid Transit) 1단계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철도사업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딛게 되었으며, 후속 LRT 사업에도 우리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 원장관은 인도네시아에 2026 ITS 세계총회(World Congress) 강릉 유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World Expo)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 양국 교통인프라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장관은 면담에 이어 기존 교통협력 MOU(‘17년)를 보완‧체결함으로써, ① ITS, ② 자율주행차, ③ 도심항공교통(UAM) 및 드론 등 뉴 모빌리티 수단 및 기술을 포함하여 양국 교통 협력범위를 확장하였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기간 중단되었던 양측 간 교통정책 협력회의를 재개하기로 하였다.


원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으로 인도네시아의 도심 교통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인니 양국 간 교통협력을 한 차원 높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인도네시아 ITS협회에서는 ITS 민간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기술과 경험 공유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양국 장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체결하고, 앞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ITS 분야 협력과 발전을 다짐하였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성남시청년봉사단 발대식 열고 ‘지역 지킴이’ 활동 본격 시작
 (누리일보) 성남시를 대표하는 청년봉사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성남시는 5월 31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까지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 커뮤니티 연합조직인 성남시청년봉사단이 발대식 겸 ‘성남시청년봉사단 네트워킹데이’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남시청년봉사단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주관 아래 성남시 청년, 재난, 하천 등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구성돼 현재 총 21개의 단체에서 505명의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생업과 학업, 취업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남시의 공식 청년봉사단으로의 역할에 앞장 서주신 점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청년봉사단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년봉사단은 앞으로 여름철 수해 복구 활동을 시작으로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 활동 등 성남시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 복구 활동과 시 차원의 긴급한 현안에 함께 대응할 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 등 청년들의 제안에 의한 기획형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날 봉사단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인 발대식을 겸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