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남경찰청은 주행 중인 대중교통(버스·택시 등)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사기단 61명을 입건하고 그 중 주범 A씨 등 5명을 구속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 6. ~ ′21. 1.까지 전남 동부권 지역 일대에서 총 17회 걸쳐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3,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들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버스 등에 탑승할 사람들을 모집하여 렌트 차량으로 주행 중인 버스 뒤를 충격하는 등 고의 사고를 내고 공범들이 동반 입원, 지급받은 합의금을 분배하였다.
특히 A씨 등은 동부권지역 선·후배들에게 알바비를 지급해주겠다며 범죄에 가담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A씨는 4회에 걸쳐 수십킬로를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