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대금 체불 방지를 위해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실시한 건설 현장 특별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9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도내 주요 대형 공공건설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와 공사대금 지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도와 시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관리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따뜻한 옷·물·장소) △추락사고와 가시설물 등의 붕괴 방지를 위한 관리 적정 여부 △ 난방기 사용 등 화재·폭발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의 적정성 △동절기 시공계획 및 품질관리 적정성 △비상연락체계 구축 △공사 대금 체불 여부 등이다.
도내 공공발주 건설현장 793개소 점검 결과,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을 완료했으며,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대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체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명절 이전에 대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발주기관과 시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현장 점검에서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철저히 유지하고, 특히 기온 상승에 따른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건설근로자들이 임금 체불 걱정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에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명절 이후에도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보건 매뉴얼, 해빙기 건설공사 유의사항 등을 건설 현장에 배포하고, 고위험 현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