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외교부는 2월 7일 오전 서울에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2025년 UNDP 서울정책센터(UNDP Seoul Policy Centre, USPC)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2024년 UNDP 서울정책센터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중점 활동 분야 및 계획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울정책센터가 SDG 파트너십 사업을 통해 한국의 개발 경험을 개도국들과 공유하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동 사업의 성과와 효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UNDP 서울정책센터가 한국의 발전 경험과 UNDP의 전략 및 정책을 잘 조화시켜 개발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동 센터를 통해 한국의 개발 경험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작년 10월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UNDP 총재 방한 및 서울담화(Seoul Debates)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한-UNDP 파트너십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UNDP측은 한국이 작년 UNDP에 대한 정규재원 기여를 대폭 확대하고 국제 개발협력에 있어 더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재차 각별한 사의를 표명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SDG 달성 및 글로벌 인도적 위기 해소 노력 등을 위해 한-UNDP 협력을 계속 발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