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전시의회는 1일 충남여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두 번째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충남여중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기보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자’ 등 3건의 자유발언 발표와 2건의 안건 제안설명을 직접 진행하는 등 모의 본회의를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의 1일 의정활동을 처음부터 함께 지켜본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요즘은 밥을 먹을 때도 스마트폰을 보고, 공부할 때도 음악을 듣는 등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한 가지에 집중하자는 의견에 매우 동의한다”며 학생들의 5분발언에 공감을 전했다. 이어서 “중학생으로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매우 대견하고, 오늘 여러분의 잠재력을 발견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남여중 학생들은 “시의원이 직접 발언하는 곳에 와 보니 너무 신기하고 의원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오늘 경험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 조율을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미래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