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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식약처, 세계 최초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신설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최초 발족···국제 규제플랫폼 구축 의의

 

(누리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력 플랫폼인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GCORAS, 지코라스)'를 신설하고,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유행과 기술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초개인화 수요에 기반한 다품종·소량 생산·유통 체계이며,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국경을 넘어 형성되고 있어 안전관리를 위한 국제 규제기관 간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또한, 주요 국가에서 화장품 안전성평가 제도 도입,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의무화, 할랄 인증 확산 등 안전·환경·품질의 전방위적 규제를 강화하며 기술장벽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식약처는 화장품 분야의 국제 규제협력 체계 출범을 주도하여 세계 최초로 화장품 규제정책의 협력 플랫폼을 마련했으며, 제1회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지코라스)를 개최해 안전관리 및 디지털 유통 대응, 미래 규제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주요 화장품 수출국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주요 국가와 중남미 브라질 및 멕시코 등 12개국에서 15개 기관이 참석한다. 참고로 참여국의 화장품 수출 비중은 세계 시장의 약 46%를 차지하고 있다.

 

첫째 날인 9월 7일에는 지코라스 개최를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규제(한국, EU, 호주·뉴질랜드)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토의하는 포럼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각국 규제기관 간 전략적 양자 회의 ▲국가별 부스에서 해외 규제당국과 우리업체가 자유롭게 상담할 수 있는 기업간담회가 운영된다.

 

둘째 날인 9월 8일에는 본회의인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된다. 이 회의에는 11개국 규제기관이 참석하여 ▲지코라스 의장선출 및 상설사무국 결정 ▲지코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채택 ▲2026 지코라스 선언문 채택 ▲최신 규제정보 공유 등 향후 구체적 협력 논의를 위한 워킹그룹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지코라스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력 플랫폼으로, 국제 규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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