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부지에서 멸종위기 보호종인 금개구리가 확인됐다.
금개구리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서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위한 조사 용역 과정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용인단지조성팀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위한 조사 용역 과정에서 금개구리 서식이 확인됐다”며 “현재 개체수와 서식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의뢰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금개구리에 대한 대체서식지 조성 규모와 이주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현재 관련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개구리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되는 종으로, 서식지 훼손 시 대체서식지 조성과 개체 이주 등의 조치가 요구된다.
현장에서는 보호종이 확인될 경우 우선 정밀조사를 통해 개체수와 서식 범위를 파악하고, 이후 해당 개체를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있는 대체서식지 조성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주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절차가 이어진다.
이 같은 절차에 따라 향후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식 범위와 개체수가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특히 금개구리와 같은 양서류는 계절과 환경에 따라 출현 양상이 달라질 수 있어 추가 조사가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한편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대형 국책사업으로, 관련 절차에 따라 환경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