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1.6℃
  • 흐림대구 1.0℃
  • 구름많음울산 2.1℃
  • 광주 1.8℃
  • 구름많음부산 3.8℃
  • 흐림고창 0.0℃
  • 제주 7.1℃
  • 맑음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2.5℃
  • 구름많음금산 -1.2℃
  • 구름많음강진군 2.5℃
  • 흐림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경기도의회 김진명 의원, “372억 들여 운전면허지원…사회진출 역량개발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학생 선택 왜곡·교사 행정부담 가중 문제 지적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2월 1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서 ‘고등학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사업의 선택 항목이 지나치게 제한돼 있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운전면허 취득 외에는 선택지가 없는 구조”라며 “어학자격증이나 한국사능력검정 등 교육적 가치가 높은 분야는 거의 선택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학생 1인당 30만 원 지원으로는 운전면허 기능시험 준비조차 충분하지 않아 반쪽짜리 자격증만 양산하고 있다”며 “교육적 관점에서 제대로 설계되지 않은 사업이 오히려 학교 현장의 혼란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은 단순히 학생 선택이라는 명분에 기대지 말고, 왜 특정 항목으로 편중되는지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며 “사회진출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적 가치가 높은 자격증 취득과 진로 준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는 해당 사업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심학산 빛의 거리’ 조성 후 매출 쑥…브랜드 거리 육성사업 성공 사례
(누리일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해 ‘경기도 브랜드 거리 육성사업’ 일환으로 파주시 심학산 돌곶이길 상권에 조성했던 ‘심학산 빛의 거리’가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원은 ‘심학산 빛의 거리’ 조성 이후 인근 상권 저녁 시간대 매출액이 점심 시간대 매출액과 동일한 수준으로 올랐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브랜드 거리 육성사업’은 상권과 문화를 융합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파주돌곶이길상인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파주 돌곶이길 상권은 심학산과 출판도시 등 인근에 관광 인프라가 많아 주말이나 평일 낮 시간에는 관광객 방문이 많지만, 저녁 6시 이후부터는 인구가 대거 빠져나가면서 대다수 점포 매출액이 현저히 낮은 상태였다. 이에 야간 매출액을 끌어올리기 위해 심학산 돌곶이길 둘레길 내 미디어아트 조형물 14개를 설치하고 지난해 6월 5일 점등식으로 ‘심학산 빛의 거리’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후 야간 영업시간 연장, 빛의 거리 홍보 등 상인회 후속 활동까지 더해지면서 저녁 시간대(18시~23시) 매출액이 주간 핵심 시간(점심시간)대 매출액과 동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