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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칡덩굴 제거사업 총력 추진계획 마련

작업방법·시기 개선, 집중정비 통해 산림생태계 건강성 확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제주 숲’조성을 위해 올해 칡덩굴 제거 사업 총력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칡덩굴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가로경관은 물론 산림생태계까지 위협받는 실정이어서다.

 

제주도는 2035년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천과제의 일환으로 가로변 녹지와 산림지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관․부서별 역할과 작업시기, 방법, 실행계획 등을 구체화했다.

 

관리체계는 ▲가로변 녹지, 공원, 조림지 등 은 공원녹지부서 ▲자연유산은 세계유산본부 ▲하천변은 하천관리부서 ▲도로변은 도로관리부서 ▲마을안길과 농로는 해당 읍·면·동이 담당한다.

 

작업 방식도 대폭 개선된다. 6~9월에 국한됐던 제거 작업을 칡덩굴 휴면기인 1월부터 연중 실시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작업방법도 기존의 물리적(인력, 장비) 제거에서 나아가 휴면기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반복 작업을 실시하고, 친환경 약제 방제도 고려하고 있다.

 

제주도는 ‘숲가꾸기 패트롤’ 등 산림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가용 인력을 확보하고,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대상 마을의 환경정비 참여와 도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칡덩굴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도 추진한다.

 

또한, 산림조합과 연계해 칡뿌리 수매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제주연구원은 2025년 정책과제로 ‘제주지역 칡덩굴 확산에 따른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칡덩굴 문제 해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체계적인 제거 작업과 함께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제주의 아름다운 숲을 되살리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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