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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제주’ 지역·기업 동반성장 도모

유망기업 육성, 디지털·에너지 기업 유치로 제주경제 활력 총력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기업 상장 지원, 핵심 앵커기업 유치, 전략적 워케이션 유치, 투자진흥제도 혁신을 핵심전략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지역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유망기업 육성과 상장 지원에 나선다.

 

기업설명회(IR) 지원, 예비 기술평가,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 등을 포함한 스케일업&상장 지원(IPO)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장 심사를 대비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내 첫 투자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와 연계해 투자 규모 확대도 검토 중이다.

 

에너지․바이오․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과 연계해 전략적 핵심 앵커기업 유치를 중심으로 연관산업 확산 기반도 마련한다.

 

특히,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해 핵심 앵커기업과 연관기업의 제주 이전․정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반(인프라) 여건 개선 등 기업 맞춤형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부서․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산업별 협회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전환 정책 관련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극대화를 위해 맞춤형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보통신(IT)․디지털 분야 등 워케이션 특화 직군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지원해 워케이션 이용 가치를 높인다.

 

글로벌 디지털노마드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일본, 대만 등 제주 직항 아시아국가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 민간 워케이션 생태계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인증제 도입도 추진한다.

 

투자 유치와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도 강화한다. 공공기관 및 관계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투자진흥지구 지정요건 완화,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진흥지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2025년은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기업 육성과 유치,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 조성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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