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 덕천초등학교는 올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하는 2021 미래에너지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미래세대를 책임질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하는 미래의 ‘에너지 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래에너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 학년에 걸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에 관한 실천·체험 중심의‘지구지킴이’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이 진정한 에너지 감수성을 길러 미래의 깨끗하고 안전한 세상을 선도하도록 이끌고 있다.

5,6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된 ‘그린리더 에너지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저탄소 실천을 위한 에너지 캠페인 활동 및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를 디자인하는 에너지챌린지활동을 실시한다.

20일에는 에너지교육전문가와 함께 미래 변화를 예상하고 에너지 관련 다양한 직업을 탐구하는 에너지진로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6학년 심서연 학생은 “에너지 ALL보드게임으로 에너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을 알아보고, 미래에 생길 수 있는 직업을 상상해 보면서 나의 꿈을 준비해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덕천초등학교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프로그램의 일환으로‘에너지체험마을캠프’를 기획함으로써 교사,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미래에너지체험프로그램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순한 교장은 “미래사회의 주인인 우리 학생들이 에너지 및 기후변화에 대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및 에너지시민성을 기르고, 학교와 마을 안에서 배움을 함께 나눠가는 미래에너지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너지학교 운영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혁신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학생주도성을 신장하고, 마을과 학교를 잇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교사들의 고민에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