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은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기업 구성원과 직원 가족 모두가 행복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일터 만들기’를 목적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3년 연속 진행하며, 20개 가족친화경영기업을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비로 지역상생카드 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 소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며,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2022년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 연장·재인증 대상 기업은 심사에서 우대한다. 다만, 2019년~2020년 공모사업 수혜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참가 기업은 ▲가족친화의 날 운영 ▲가족친화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2개 부문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가족친화의 날’ 부문은 6월부터 11월까지 20회 이상 가족친화의 날을 지정·운영해 정시 퇴근을 실천하고 직원 대상 일가정양립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가족친화관련 프로그램 부문은 ▲가족초청행사 ▲가족참여프로그램 운영 ▲근로자상담제도 ▲임산부지원프로그램 ▲자녀학업지원프로그램 ▲가족건강검진 지원 ▲장기근속휴가·휴직 지원 ▲가족휴양시설 제공 등 8개 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의 고용 인원과 규모에 맞게 복수 선택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1일부터 6월3일까지이며,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 알리는 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 기업 중 서류와 외부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하고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 등에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로 문의 바란다.

한편,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전국 최초로 임산부 고용 유지, 육아휴직 업무 대행 수당, 가족친화경영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교육·컨설팅, 직장맘·대디의 일가정양립에 도움을 주는 원스톱노무상담과 정리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이 가족친화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며 “가족친화경영 인증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