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용인교육지원청 역북초등학교 공공미술 동아리 ‘나누미’(나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미술의 즐거움을 누리는 공공미술 동아리)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감사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였다.

역북초등학교 공공미술 자율동아리 ‘나누미’는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어버이날 포토존 이벤트 역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큰 꽃을 직접 만들고 그 꽃을 활용하여 포토존을 꾸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손수 만든 큰 꽃을 들고 학교에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부모님께 감사의 문자를 보내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부모님께 드릴 수 있는 ‘카네이션’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였다. 큰 꽃을 들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 이벤트에 참여한 황은주 학생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역북초 자율동아리 학생들은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감사 배지 캠페인’, ‘학교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동아리원인 5학년 최민욱 학생은 “우리가 기획한 이벤트에 친구들이 참여하니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역북초등학교 교장 김동식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한 학교 현장에 활기차고 기분 좋은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