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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10년 보장! 2만 원의 우리 집 ‘안심보험’

경보기 울려 목숨 구한 사례 늘어…충남소방,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당부

 

(누리일보) #사례1. 지난 2월 1일 19시 26분경. 서천군 한산면 한 단독주택 주방에서 시작된 요란한 주택용 화재경보기 경보음이 집주인 A 씨의 귀에 꽂혔다.


A씨는 주방 옆 창고에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고, 역시 경보음을 듣고 달려온 이웃 주민과 함께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사례2. 지난 4월 6일 20시 11분경, 계룡시 신도안면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다급한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집주인 B씨는 주택용 화재경보기 경보음을 듣고 집안을 살피던 중 베란다에 불이 난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와 동시에 방에 있던 아들과 함께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두 사례 외에도 서산과 서천, 예산 등 도내 전역에서 화재경보기로 소중한 목숨을 구한 사례가 올해에만 5건에 이른다.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거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과 공동주택에 설치하도록 의무화된 소방시설이다.


특히 화재경보기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주방과 거실, 각 방 천장에 나사로 고정만 하면 설치가 끝나고, 가격도 개 당 2만 원 안쪽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주기적으로 건전지를 교체하고 먼지나 습기 제거 등 간단한 관리만 해주면 10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작아도 연기를 감지하면 큰 경보음으로 화재 시 사람이 신속하게 대피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특한 설비이다.


인터넷이나 대형할인점 등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화재로부터 우리 집을 안전히 지킬 수 있는 작지만 큰 방패가 된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약 31만 가구에 화재경보기 약 62만 개를 보급해왔다.


올해도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화재에 취약한 1만 2500가구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종범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을 화재로부터 안전히 지킬 수 있도록 아직 화재경보기를 설치하지 않은 가구에서는 조속히 설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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