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10년, 100년 미래를 설계하겠다”…현근택 인터뷰

  • 등록 2026.03.26 1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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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소송 승소 이력 강조…반도체·교통 공약으로 승부수
반도체 단지·교통망 확충 공약 제시…“즉시 일할 준비된 후보”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 강조하며 지지 호소

 

6·3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둘러싼 논의가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반도체 단지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굵직한 현안들이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수도권영상기자클럽은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만나 출마의 변과 주요 공약 그리고 지역 발전의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예비후보는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나서며 자신의 경험과 포부를 밝혔다.

 

현 후보는 12년간 이어진 용인 경전철 주민소송에서 승소한 경력을 강조했다. 그는 2013년 용인경전철 개통 당시 잘못된 수요 예측과 세금 낭비 문제를 지적하며, 전직 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등 책임자들을 상대로 주민들과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대법원 파기환송 등 6차례 재판 끝에 전직 시장에게 214억 원, 한국교통연구원에 42억 원의 배상 책임을 인정받으며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현 후보는 이 경험이 정치에 뛰어든 계기가 됐으며, 용인에 대한 정체성과 기여도를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단지 조성 문제와 관련해, 삼성의 국가산단 조성은 계획대로 추진되며 오히려 예정보다 더 빠르게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임기 내인 2030년 6월 이전에 삼성의 첫 번째 팹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교통 문제 역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분당선 연장 등 서울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망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현 후보는 출마 배경에 대해서 용인에서도 '내란 세력'을 몰아내야 할 시점이 왔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과 중앙정부,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 소속인 점을 언급하며, 시장만 국민의힘 소속인 현 상황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에도 시장 경선에 참여한 바 있는 그는, 이번에는 민주당의 원팀 구성을 통해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경쟁 후보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서 쌓은 행정 경험과, 건축공학 석사학위 및 건축기사·건축안전기사 자격 등 도시계획·재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용인시의 특성상 선계획 후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최근 자서전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을 출간한 현 후보는, 자신의 삶과 정치적 여정을 만화 형식으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에 공감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현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 그리고 수원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용인의 10년, 100년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신현길 기자 nr0605@nu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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