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절기 내수면 양식장 안전관리 점검 완료

  • 등록 2025.11.13 12: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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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전기설비 안전상태, 안전보호구 등 중점 점검으로 피해 최소화 어업인 대상 동절기 안전수칙 교육‧홍보 병행

 

(누리일보) 경남도는 동절기 내수면 양식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관리 점검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까지 도내 내수면 양식장 172곳 중 휴업한 양식장을 제외한 159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기 사용이 잦아지는 겨울철, 전력 과부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설비 절연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소방‧구급설비 관리 여부 △산소발생기‧비상 발전기 등 주요 장비 작동 여부 △안전 보호구 착용‧비상 연락망 구축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내수면 양식장 내 전열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과 대피 절차, 기상 악화 시 양식장 시설물 관리 요령 등 실무 중심의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 소화기, 구급 용품 미비치 등 경미한 사항 40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안내했으며, 어업인을 위한 겨울철 전기안전‧화재 예방 교육과 시설물 점검 요령 안내 등 홍보활동도 했다.

 

송진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내수면 양식장은 전기설비와 수중작업이 병행되는 특성상 겨울철 화재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안전수칙 강화 홍보와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길 기자 nr0605@nu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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