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주시립요양병원서 추석맞이 배식봉사

  • 등록 2025.09.26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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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와 덕담 전하며 소통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6일 전주시립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며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김 도지사는 이른 아침부터 직접 배식에 나서 환자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챙기고, 일일이 덕담을 건네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김 도지사는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도지사는 병원 종사자들과도 만나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공공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력이야말로 지역사회 돌봄의 버팀목”이라며 “전북도는 도민 누구나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립요양병원은 2000년 개원 이래 25년 동안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의료 거점으로 현재 총 174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전문병상 96개, 일반병상 77개, 임종실 1개를 갖추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한방과 등 4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신현길 기자 nr0605@nu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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