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3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단체상 9개 팀(중등부 5개, 고등부 4개), 개인상 18명(중등부 9명, 고등부 9명), 지도교사상 9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지난 6월 4일과 6월 5일 2일에 걸쳐 진행된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는 중학교 11개팀 학생 77명과 고등학교 8개교 학생 56명이 참가했으며, 도내 청소년들이 직접 안건을 발의하고 토론하며 민주주의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모의의회 경연 대회 심사결과에 따라 중등부 단체상은 △아라중학교(최우수) △김녕중학교(우수) △ 제주동중학교, 서귀포중학교, 제주여자중학교(장려) 가 수상했으며 고등부 단체상은 영주고등학교(최우수) △세화고등학교(우수), △신성여자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장려)가 수상했다.
중등부 개인상으로는 제주동중학교 최서우 학생(의장역 최우수) △아라중학교 강지안 학생(의장역 우수) △아라중학교 장서연 학생(의원역 최우수) △서귀포중학교 정휘민 학생, 제주중학교 강지웅 학생, 신성여자중학교 김나연 학생(의원역 우수) △제주동중학교 송효은 학생(5분자유발언 최우수) △함덕중학교 양초아 학생(5분자유발언 우수) △탐라중학교 변승현 학생(5분자유발언 장려)가 각각 선정됐고, 고등부 개인상은 신성여자고등학교 강하경 학생(의장역 최우수) △영주고등학교 김가영 학생(의장역 우수) △제주여자고등학교 변재현 학생(의원역 최우수)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고지운 학생, 표선고등학교 강지우 학생, 오현고등학교 최시우 학생(의원역 우수) △영주고등학교 정희수 학생(5분자유발언 최우수)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김가윤 학생(5분자유발언 우수) △신성여자고등학교 김재연 학생(5분자유발언 장려)이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단체상 수상 학교인 아라중학교 김세정 교사, 김녕중학교 이은미 교사, 제주동중학교 김학용 교사, 서귀포중학교 김양남 교사, 제주여자중학교 고수진 교사, 영주고등학교 서문원 교사, 세화고등학교 김태협 교사, 신성여자고등학교 김태삼 교사, 오현고등학교 고연진 교사가 수상했다.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ㆍ우수 단체상을 수상한 팀의 학생과 지도교사 그리고 최우수 개인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해외연수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