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민의 상상을 더하는 문화예술도시 포럼’ 개최

  • 등록 2025.06.26 1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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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진흥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

 

(누리일보)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제2청사 다산건강마루에서 ‘시민의 상상을 더하는 남양주 문화예술도시 포럼’을 개최해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에 앞서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남양주의 지역 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 토론을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가 발제 △전문가 토론 △시민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는 문화정책 전문가와 연구사가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 진흥 방향과 교육,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시민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했다.

 

1부에서는 △박동수 ㈜메이크앤무브 대표가 ‘남양주의 여건과 지역문화 진흥 방향’을 △김선애 전 원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이 ‘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 발전의 관계’를 △신범희 경기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총괄팀 팀장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필요 요건’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시 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목표와 실행 요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시민 상상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제목으로 시민 조별 토론이 진행됐다. 일반시민, 문화예술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배경의 참석자들이 테이블별로 배정돼 시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각 테이블의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토론 내용을 정리하고,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과제를 도출해 발표했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시민 의견과 정책 제안을 지역문화진흥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청회는 시민이 주체가 돼 문화정책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남양주시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길 기자 nr0605@nu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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