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12일부터 공공기관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제1기 공공기관 신규자 과정’을 시작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2023년부터 공공기관 신규자 과정을 운영해 공공기관 신규 임용 직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지원하고 기본 실무역량을 함양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기존 도 산하 18개 기관에서 시군 공공기관 52개소까지 확대해 참여 범위를 크게 넓혔다.
이번 제1기 과정에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 16개소 신규 직원 38명이 참여하며, 2주 동안 주요 정책, 공직가치, 청렴, 예산·회계, 보고서 작성법 등 총 30과목을 수강한다.
각 과목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교수와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 지식과 실제 업무 상황에서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설명한다.
아울러 1박 2일간 태안 지역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 및 소통형 강의를 통해 교육생 간 정보를 공유하고 조직 문화에 원활하게 적응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자 교육 과정은 상반기 1회, 하반기 2회로 총 3기수 편성해 운영하며, 기수당 30명 내외로 연간 90여 명의 신입 직원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도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신규 직원의 역량 강화는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도민 공공서비스 질 향상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도내 공공기관에 신규 채용되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