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일원 거리노숙인에게 일자리 지원

  • 등록 2024.05.29 15:30:37
크게보기

수원시·한국철도공사·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2024 코레일 세움사업’협약 체결

 

(누리일보)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거리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29일 수원역 역장실에서 ‘2024 코레일 세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세움사업은 근로 의지가 있는 수원역 거리노숙인 10명을 선정해 6개월 동안 수원역광장과 주변의 환경미화 업무를 맡기는 것이다. 하루 3시간·월 20일 근무한다. 6개월 후에는 민간 일자리로 연계해 노숙인이 자립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한국철도공사는 노숙인의 일자리와 급여를 지원하고,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를 선발한다. 수원시는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김영효 수원관리역장, 안재금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근로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도 노숙생활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의 기회를 주고, 나아가 노숙인들이 자립해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길 기자 nr0605@nuriilbo.com
Copyright @2019 누리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누리일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290-5 번지 2F 발행인 : 신현길 | 편집인 : 신현길 | 전화번호 : 031-335-0323 등록일 : 2019.07.04 등록번호 경기,아52251 Copyright ©2019 누리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