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역 농산물 안전성 높인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추진

  • 등록 2021.12.01 14: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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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일보) 양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성분 검사를 지원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 출하 전 총 320가지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하는 과학영농 지원시설로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내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 2019년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더불어 향후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 조치에 대응해 출하 전 검사 건수를 늘려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조기 차단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분석결과에 따라 농산물 수확‧출하시기와 농약사용량 등을 조절해 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농가의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철저한 성분관리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대상작물 0.5~1㎏을 채취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며 5일 이내로 성분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주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하고 농업인에게는 농약안전사용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길 기자 nr0605@nu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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