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태백산 '미지의 겨울왕국'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4,227점 접수, 총 68점 수상

 

(누리일보)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태백산 '미지의 겨울왕국(황선구 작)' 등 수상작 68점을 선정했다.


올해 7월부터 4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227점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작 '미지의 겨울왕국'은 태백산 내 위치한 함백산 정상의 운무 속에 서리가 덮인 돌탑을 비롯한 풍경을 마치 어느 행성에 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소병대도와 은하수(김대일 작)'가 선정되었다. '소병대도와 은하수'는 한려해상 소병대도의 밤바다와 은하수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또한 '국립공원을 담은 한국화'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화 부문에서는 가야산 풍경(전동민 작)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가야산 풍경'은 근경과 원경에 원근감을 주어 구도를 안정감 있게 나타냈고 농담, 점묘법을 통한 수묵산수화의 전형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10월 18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수상작품을 달력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며, 올해 12월부터 전국 서점에서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도 판매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 임무연장 결의안 부결 관련 대변인 성명
(누리일보) 우리 정부는 3월 28일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