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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해양치유산업 선점’ 속도낸다

태안 해양치유시범센터 2024년 개관 목표로 올해 안 첫 삽 뜨기로

 

(누리일보) 충남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해양치유산업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안 해양치유시범센터 연내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충남형 해양치유 시범사업을 통해 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해양치유산업은 갯벌과 소금, 해양심층수, 해조류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해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서비스 및 재화를 생산·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도는 우선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된 태안 해양치유시범센터 건립 사업을 연내 본격 추진한다.


해양치유시범센터는 태안군 남면 달산포 일원에 340억 원을 투입, 지하 1·지상 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건립한다.


해양 치유 자원을 활용한 건강 관리와 휴양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짓는 이 센터에는 해수운동 및 마사지 시설, 소금 및 피트 테라피실, 피부케어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도는 2023년 완공 및 2024년 개소를 목표로 연말까지 설계 완료 및 발주를 거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충남형 해양치유 시범사업은 해양치유시범센터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과 차별화된 해양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정립을 위해 올해부터 3년 간 달산포 일원에서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르딕워킹, 해변 필라테스, 바다 명상, 해변 요가, 독살 체험, 지역 치유 자원 연계 활동 등이 있다.


올해에는 지난 9일부터 15차례에 걸쳐 개최할 예정으로, 14일부터는 도내 시군 코로나19 방역 추진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심리·신체 상태 사전 측정 △해안 노르딕워킹 △숲 속 몸 깨우기 △바다 명상 △지역 치유 자원 연계 활동 △바다 해설사와 함께 하는 마린 힐링 △솔 모랫길 트레킹 △해변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16일 솔 모랫길 트레킹에는 양승조 지사가 참여, 모래가 깔린 솔숲을 거닐며 코로나19 방역 추진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이날 해양치유시범센터 건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양치유 시범사업 운영 현황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방역 최일선에서 소임을 다 해 준 여러분 덕분에 일상 회복의 시간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양치유시범센터와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는 “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 및 중국과도 인접해 있으며, 광활한 갯벌 등 무한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며 “2024년 문을 열게 될 해양치유시범센터는 서해안 해양치유산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충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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