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의 독서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계림꿈나무도서관, 광주중앙도서관, 남구푸른길도서관, 금호평생교육관, 무등도서관, 장덕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이 참여해 작가초청 강연, 인형극 공연, 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 전시 등을 진행한다.

먼저, 계림꿈나무도서관은 5~7세 어린이 대상 ‘혹부리 영감’ 인형극(11.17./24.)과 계림1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11.26.)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광주중앙도서관은 환경에 대한 관심 유발을 위해 어린이·청소년·성인 환경 도서 전시(11.1.~11.26.)와 함께 천연 설거지 비누 만들기 체험(11.2./9.)을 진행한다.

남구푸른길도서관은 만 4세~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전달하는 ‘단 방귀 장수’(10.29./30.)와 독서의 중요성을 담은 ‘꼼지와 왕콧구멍’(11.13.)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지구를 위한 정답 찾기’라는 주제로 지구 환경을 둘러싼 여러가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정보가 담긴 관련 도서 전시(11.2.~11.14.)와 향기를 품은 석고뱡향제 만들기 체험 행사(11.13.)을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에서는 몸과 마음을 치유·위로하는 테마 도서 전시전 ‘당신을 응원합니다!’(11.1.~11.30.)와 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전통놀이와 포토존 체험(11.9~11.19.),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북엔드 만들기(11.20.), 독서대 만들기(11.27.)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장덕도서관에서는 도예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대상 ‘캐릭터 접시 만들기’(10.30.)와 성인 대상 ‘나만의 개성이 담긴 접시 만들기’(10.30.)를 운영한다.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들 대상으로 꾀돌이 생쥐의 모험을 통해 스마트폰과 TV 사용을 줄이고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 ‘내맘대로 마왕과 꾀돌이 생쥐’ 인형극과 북극곰 꼬미의 여행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북극곰 꼬미와 지글지글 뿡뿡마녀’ 인형극을 유튜브로 전달한다.

이번 ‘도서관·人·Book’ 행사 참가 신청 일정 등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홈페이지 독서진흥행사의 ‘도서관‧인‧Book’ 또는 각 운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접수하면 된다.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작가 강연과 인형극 공연, 체험 등 시민들이 책과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한달간 운영한다”며 “집 근처 공공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