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 기적 같은 여행

TBS 무비컬렉션.. 오늘15일 밤 방송

 

(누리일보) 오늘(15일 금) 밤 10시 30분 TBS 무비컬렉션에서는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방송된다.


2014년 개봉작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황금종려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빌 어거스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다이하드3’, ‘미션’, ‘로리타’ 등으로 유명한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영화는 파스칼 메르시어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독일에서만 200만 부 이상 팔릴 정도로 문학적으로나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그레고리우스(제레미 아이언스 분)는 스위스에서 고전문헌학 교사로 지내며 쳇바퀴 같은 일상을 사는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레고리우스는 낯선 여인을 위험에서 구하게 된다. 여성은 붉은 코트와 오래된 책 한 권, 책 속에 끼워둔 리스본행 열차티켓만 남긴 채 사라진다. 이후 그레고리우스는 즉흥적으로 여성이 남기고 간 책의 저자를 찾아 리스본으로 향하게 된다.


영화는 그레고리우스의 여정을 천천히 따라가며 자유를 열망한 포르투갈 청춘들의 과거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액자식 구성이지만 따라가기 어렵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포르투갈의 격동기를 생생한 증언과 함께 간접 체험하며 점점 변화하는 그레고리우스의 내면을 지켜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이다.


사소한 만남이 기적 같은 여행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담은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오늘 밤 10시 30분 TBS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방송된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용인문화재단, 국립합창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전쟁 그리고 평화’개최
(누리일보) (재)용인문화재단은 4월 2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국립합창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공연 ‘전쟁 그리고 평화’를 개최한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아픔을 음악으로 승화하고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며 준비한 이번 무대에서는 고전 음악의 거장 하이든의 '전쟁 미사'와 영국 현대 음악가 칼 젠킨스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국립합창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의 민인기 신임 단장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개의 국립 예술 단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소프라노 박소영, 최정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세일, 바리톤 이응광 등도 함께 참여하여 총 110명의 출연진이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계속되는 갈등, 대립과 전쟁의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무대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특히 2개의 국립 예술단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평화의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