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7499일 만에 수원 연고지 프로농구팀 홈경기 열렸다

수원 KT 소닉붐,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첫 경기

 

(누리일보) 수원시에 둥지를 튼 ‘수원 KT 소닉붐’이 10월 10일 홈구장인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KBL 2021~22 정규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다.


2001년 수원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한 ‘삼성 썬더스’가 2001년 3월 31일 수원체육관에서 마지막 홈경기(챔피언결정전 2차전)를 치른 후 7499일 만에 수원시에서 열린 수원 연고 프로농구팀의 경기였다.


이날 경기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의 축사, 남상봉 KT 스포츠 대표이사의 홈 개막 선언 등으로 간소하게 개막행사를 했다.


염태영 시장은 “오늘은 20년 만에 수원에서 프로농구가 부활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의 중심’인 수원시에 새 둥지를 튼 수원 KT 소닉붐 선수들과 코치진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봄, 챔피언 결정전이 수원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릴 거라고 확신한다”며 “그날 경기장 안에 수많은 농구팬의 함성이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KT소닉붐 파이팅!”을 외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수원 KT 소닉붐은 올해 정규시즌 54경기 중 27경기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치른다.


수원 KT 소닉붐은 14일 오후 7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두 번째 홈경기를 한다. 수원 KT 소닉붐 홈페이지에서 경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와 수원 KT 소닉붐은 지난 9월 30일 연고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홈구장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의 명칭을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로 변경했다. 또 구단명에 ‘수원’을 표기했다.


한편 수원 KT 소닉붐은 원주 DB 프로미와의 홈 개막 경기에서 67 대 73으로 패했다.


KT 소닉붐의 합류로 시는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한 최초의 기초지자체가 됐다.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구단은 KT 소닉붐, KT 위즈(야구),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 등 6개 구단이 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 임무연장 결의안 부결 관련 대변인 성명
(누리일보) 우리 정부는 3월 28일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