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경기도민 “청소년 범죄 해결 가장 시급해”‥경기남·북부자치경찰위, 여론조사 실시

경기도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도민 4,060명 대상 여론조사 실시

 

(누리일보) 경기도민들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자치경찰제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가장 시급하게 근절해야할 범죄로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를 꼽았다.


경기도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도민 4,0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관련 분석 자료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자치경찰제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정책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중 ‘가장 시급하게 근절해야 할 범죄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29%)’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성범죄(25%)’, ‘아동학대(15%)’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자치경찰제 정책이 여성·청소년 분야의 치안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데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교통안전분야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로는 ‘이륜차 법규위반’이 32%로 가장 높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배달 수요 증가로 이륜차 교통량 역시 늘어난 것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그 다음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의거한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인 ‘음주운전’과 ‘과속신호위반’에 대해서도 각각 17%, 15%의 응답자들이 가장 위협되는 요소로 비교적 높게 꼽았다.


생활안전 분야에 있어서 ‘가장 위협받는 장소’로는 ‘유흥, 번화가 등 상업지역(30%)’, ‘노후주택 밀집 주거지역(22%)’ 순으로 조사돼 상업·주거 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효과적인 범죄 예방활동에 대한 물음에는 ‘범죄예방시설물 설치(37%), ‘범죄 취약지역 환경 개선(35%)’ 순으로 응답됐다.


이 밖에 분야별 치안 안전도 인식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거주지역 생활안전분야는 74%, ▲교통사고 안전분야는 61%, ▲사회적 약자 안전분야는 59%의 응답자들이 ‘안전하다’고 답변하는 등 과반 수 이상의 도민들이 현재 경기도의 치안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경찰제에 대해서는 41%가 ‘치안서비스 향상에 대체로 도움이 된다’고 대답하는 등 높은 기대감이 확인됐다. 다만 58%가 ‘들어본 적 있으나 내용까지는 잘 모른다’고 응답,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북부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역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쓸 계획”이라며, “자치경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에 집중하는 등 도민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만 18세 이상 도민 4,06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1.5%p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누리일보) 구리시의회는 4월 18일 14시 의회 멀티룸에서 신동화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신동화 의원이 진행했으며,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양경애 부의장, 김성태 의원, 정은철 의원, 이경희 의원을 비롯해 남상익 구리시 자치행정팀장,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강민준 경위, 손가현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원, 이재운 구리남양주 동물복지 시민연대 대표 등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강민준 경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이 스스로 범죄예방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손가현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원은 “반려견 순찰대는 활동영역이나 방법이 지역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하며, 구리시에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여 제도화하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동화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제정된다면 동네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주축이 된 반려견 순찰대가 효과적으로 마을을 순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주민 참여형 치안 문화 조성에도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