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진드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 하세요”

도 보건환경연구원, SFTS 예방수칙 강조

 

(누리일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을 비롯해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진드기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산과 인접한 농경지 주변 수풀 환경에 노출돼 발생하는데, 우리 도는 임야의 분포율이 높은 지역에 속한다.


9∼11월에는 추수 작업 및 열매, 산나물 채집활동 등의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및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가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보통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위장관계 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9~11월)에 발생하며,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중증에 이를 수도 있고 치사율은 약 20%에 이른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체 확인 진단이 중요하다.


SFTS는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5월 첫 환자가 보고됐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5년간 환자 발생 추이는 2017년 30명/272명(충남환자수/전국환자수), 2018년 22명/259명(〃/〃), 2019년 24명/223명(〃/〃), 2020년 21명/243명(〃/〃), 2021년 9월 현재 12명/93명(〃/〃)으로, 도는 전국 대비 8.5∼12.9%의 환자 발생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실험실 진단을 위한 ‘신속대응 검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뢰 시군 보건소 및 병·의원에 48시간 이내 분석 결과를 제공해 환자 치료 및 지역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따라서 야외 작업을 할 때는 옷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를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누리일보) 구리시의회는 4월 18일 14시 의회 멀티룸에서 신동화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신동화 의원이 진행했으며,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 양경애 부의장, 김성태 의원, 정은철 의원, 이경희 의원을 비롯해 남상익 구리시 자치행정팀장,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강민준 경위, 손가현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원, 이재운 구리남양주 동물복지 시민연대 대표 등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강민준 경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이 스스로 범죄예방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손가현 강동구 반려견 순찰대원은 “반려견 순찰대는 활동영역이나 방법이 지역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하며, 구리시에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여 제도화하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신동화 의원은 “이번 조례가 제정된다면 동네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주축이 된 반려견 순찰대가 효과적으로 마을을 순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주민 참여형 치안 문화 조성에도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