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포천시는 지난 1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포천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인 김종훈 부시장과 외부위원인 대진대학교 전미애 교수, 경제환경국장,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는 최종보고, 질의응답, 당부 말씀 순으로 이뤄졌다.
포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포천시의 지역 환경 현황, 온실가스 배출 및 흡수 현황,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목표 등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포천시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실행 방안이 담겨 있다.
작성된 기본계획은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 및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립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2026년부터 매년 이행 점검을 실시해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김종훈 부시장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 적극적인 협력과 시민의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뿐만 아니라 포천시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