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김포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교육 환경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늘봄 교실 재구성, 지역특화 유보통합 선도모델 운영, IB 학교 운영 확대, 지역 특화 자공고 2.0 및 특성화고 운영을 포함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의 일환으로 늘봄 지원 조직을 운영하고 늘봄 교실 재구성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질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여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김포교육지원청은 경기형 늘봄학교 업무지원 모델 운영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권역별 거점학교를 지정하고 전담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거점학교-단위학교 간의 3단계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늘봄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해 학교 행정 업무를 경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강사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질 높은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리 교육장은 “김포늘바라봄학교는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될 것이다.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점 사업은 교육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