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광주·전남 ‘초광역협력사업’공동 발굴로 지역 미래발전 이끈다

발굴된 사업은 제20대 대선 공약 전남‧광주 상생과제로 반영

 

(누리일보)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호남 미래 발전을 이끌 대형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양 시ᆞ도는 유구한 문화를 공유하고 공동생활권을 형성해온 호남권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고 지난 1월부터 협력 방향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시ᆞ도간 경계를 초월하는 대형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부산ᆞ울산ᆞ경남, 충청권 등 타 지역 사례를 분석하는 등 초광역 협력사업을 구상해 왔다.


또한, 부울경, 충청권에 대응하는 초광역 협력사업 본격 발굴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는 ▲생활ᆞ안전ᆞSOC 분야 ▲관광ᆞ문화 분야 ▲산업ᆞ농업ᆞ환경 분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시·도 각 13개 부서, 총 11개 출연기관이 참여하고 광주전남연구원이 간사를 맡는다.


양 시·도는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정책에 발맞춰 초광역 교통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하는 탄소중립, 지역 관광 및 남도 문화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광주의 인공지능(AIᆞ전남의 블루 이코노미를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사업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은 국내외 초광역 협력사업을 분석하고 분야별 추진전략과 함께 중장기적 메가시티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본격 발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분야별 시ᆞ도 실무부서와 광주전남연구원이 1차 회의를 열어 양 시‧도의 중점사업과 초광역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태스크포스를 통해 발굴된 초광역 협력사업은 내년 제20대 대선 공약에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반영해 실행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구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영훈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전남은 천년의 한뿌리 공동체로, 온고지신과 법고창신의 마음으로 미래 새천년의 이정표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월 광주·전남·전북·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호남 초광역권 에너지경제공동체를 구성하기 위한 ‘호남 RE300 구축사업’사전용역에 착수했다. 또한, 시·도간 광역교통망인 광주~나주, 광주~화순을 잇는 ‘남도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올해 국토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외교부,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 임무연장 결의안 부결 관련 대변인 성명
(누리일보) 우리 정부는 3월 28일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