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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농업용수 확보에 온 힘을 쏟는다

 

(누리일보) 전라북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도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평년보다 높은 저수율을 보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16일 현재 도내 저수지 저수율은 88.5%인 6억1,700만 톤으로 평년 저수율 82.3%인 5억7,400만 톤의 107.5% 수준을 보인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통상 영농철 모내기가 완료되는 6월 10일까지 4억3백만 톤 정도의 농업용수가 필요하지만, 현재 보유 저수량이 6억1,700만 톤으로 농업용수 공급에는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도내에는 시군에서 관리하는 1,770개소,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415개소 등 총 2,185개소의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전북도는 지난해 집중 호우피해로 복구 중인 저수지의 물 손실과 5~6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이 변수로 판단하고 있다. 모내기 철 사용량 증가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영농기 기간에 대비해 선제적 용수 관리 필요한 이유다.


실제로 전북도는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도내 양수 장비와 저수지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영농기 전 수원공 보수 조기 완료와 부분 급수 대책을 수립하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농업용 관정과 양수기, 송‧수호스, 저수지 등에 대해 점검하였다.


이와 함께, 가뭄취약지역 관정 개발사업 등 가뭄 관련 사업 및 영농준비를 위해 1,552억 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만일의 가뭄에 대한 대비에도 철저히 하고 있다.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 시설 설치를 위해 457억 원(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농업용수 이용 체재 재편), 토사 퇴적이 많은 저수지ᆞ용수로 준설 및 가뭄취약지역 관정 개발 등을 위해 65억 원(한발 대비 용수 개발사업, 가뭄취약지역 사전 용수원 개발사업, 수리 시설 유지관리사업), 노후 저수지 및 농업기반시설물 등을 개・보수하기 위해 1,030억 원(시ᆞ군 및 공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투입해 농업용수 확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외에도 용수로 퇴적물 및 수초제거 등의 정비를 통해 낭비 없는 농업용수 공급과 지역별·시설별로 수리 시설 관리원을 위촉해 수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등, 한국농어촌공사, 시ᆞ군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용수는 영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농민들의 생명수와 같다”며,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기별ᆞ지역별 편차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서 전라북도는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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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 도시통합운영센터 신속한 대응으로 범인검거 기여한 유공자 포상
(누리일보) 광명경찰서는 지난 25일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 방문하여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센터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난 4월 22일 새벽 2시 35분경 노후 다세대 주택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 손잡이를 열고 다니던 절도 혐의자가 잠금이 되어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어 물건을 절취하는 것을 확인하고, 상황을 즉시 광명경찰서에 전파,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절도 혐의자를 현장에서 신속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감사장 수여식 후에는 광명시청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계절적으로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주취자 및 사회적 약자 대상자 집중 모니터링을 요청하며 강력범죄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경찰서와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난 ’23년 8월부터 '광명 시민안전모델'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다중밀집지역 · 노후 다세대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이상동기범죄 예방·신속 대응에 적극 대처하며 2023년 한 해 강제추행 등 20건의 범인검거 기여하며 치안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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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 주제토론 개최
(누리일보)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마지막 주제토론이 4월 25일 오전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를 주제로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및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제토론은 총 3부로 구성, 1부에서는 민주국가 위상 제고 및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통한 국제 평화·안보 기여 확대, 2부에서는 다자경제협의체에서의 글로벌 현안 주도, 3부에서는 개발협력 연대 및 글로벌 사우스 외교 강화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강인선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정학적·지경학적 대전환의 시기,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한국의 다자 외교가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를 관리하면서 어떤 목표를 지향할지 고민해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는 외교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공관장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1부 토의에서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은 한국이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국제 연대를 강화하고, 향후 2년간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안보에 대한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여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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