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 베스타거 부집행위원장, EU 단일시장 보호에 중점 둔 보조금 간소화 제안 예정

 

(누리일보) EU는 역내 단일시장 보호와 회원국 간 보조금 경쟁 회피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전략섹터 지원을 위한 '한시적 위기 및 친환경 전환을 위한 보조금 프레임워크'를 준비 중이다.


마거릿 베스타거 EU 경쟁담당 부집행위원장은 25일(수) EU 경쟁 관계 이사회 발언에서 집행위가 친환경 전환의 전략적 중요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간소화를 위한 이른바 '한시적 위기 및 전환 보조금 프레임워크'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모든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에 대한 기존의 간소화된 보조금 규정의 적용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전략 산업에 대한 보조금 계산 간소화 및 신속한 지급 승인 실시를 통해 투자자의 빠른 투자 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 친환경 전환 관련 전략섹터의 투자를 유럽에 유지토록 의무화하는 이른바 '투자이전 제한 규정(anti-relocation)'과 세제혜택을 포함, 역내 신규 제조시설 건설 투자를 지원하는 규정의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베스타거 부집행위원장은 친환경 전환을 위한 전략섹터 지원은 단일시장의 원활한 운영이 전제라는 점에서 단일시장을 희생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전략섹터에 대한 모든 지원은 단일시장의 균열 방지, 고용 유출 방지 및 회원국 간 단결 유지의 관점에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조금 지급 여력이 불균형한 상황에서 보조금 규제 완화시 발생할 수 있는 회원국 간 보조금 경쟁, 일부 재정 여력이 충분한 국가 및 일부 대기업에 대한 지원 편중 등에 따른 EU 단일시장 균열 및 단일시장 완결성 훼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회원국 간 재정불균형에 따른 보조금 격차 해소를 위한 EU 차원의 기금 조성을 위해 EU 집행위가 여름 경 이른바 '유럽 주권펀드'의 신설을 제안할 예정이며,유럽주권펀드 신설에 장기간 소요가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인 보조금 불균형 해소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유럽개발은행(EIB)과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보조금 경쟁 격화시 결과적으로 납세자 부담만 더욱 가중된다고 지적, 보조금이 아닌 기업의 독창성, 혁신, 기술 및 국제통상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타거 부집행위원장은 보조금의 일부 개정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전환에 관련되거나 에너지 및 제3국 보조금의 영향을 받는 섹터에서는 더 많은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그러나 보조금 도입은 한시적이고 미국 IRA에 영향을 받은 전략 분야에 제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IRA법은 EU와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통 목표 추진을 훼손할 일부 문제적인 규정을 포함하고 있어, EU가 이에 강력하고 비례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베스타거 부집행위원장이 앞서 제안한 '한시적 위기 및 친환경 전환 보조금 프레임워크'에 대한 각 회원국의 의견제시 기간이 25일(수)로 만료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를 토대로 오는 9일 개최될 EU 정상회의에 앞서 2월 1일(수), 보조금 규제 완화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광명경찰서, 도시통합운영센터 신속한 대응으로 범인검거 기여한 유공자 포상
(누리일보) 광명경찰서는 지난 25일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 방문하여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센터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난 4월 22일 새벽 2시 35분경 노후 다세대 주택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 손잡이를 열고 다니던 절도 혐의자가 잠금이 되어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어 물건을 절취하는 것을 확인하고, 상황을 즉시 광명경찰서에 전파,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절도 혐의자를 현장에서 신속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감사장 수여식 후에는 광명시청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계절적으로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주취자 및 사회적 약자 대상자 집중 모니터링을 요청하며 강력범죄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경찰서와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난 ’23년 8월부터 '광명 시민안전모델'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다중밀집지역 · 노후 다세대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이상동기범죄 예방·신속 대응에 적극 대처하며 2023년 한 해 강제추행 등 20건의 범인검거 기여하며 치안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더보기
[외교부]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 주제토론 개최
(누리일보)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마지막 주제토론이 4월 25일 오전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를 주제로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및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제토론은 총 3부로 구성, 1부에서는 민주국가 위상 제고 및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통한 국제 평화·안보 기여 확대, 2부에서는 다자경제협의체에서의 글로벌 현안 주도, 3부에서는 개발협력 연대 및 글로벌 사우스 외교 강화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강인선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정학적·지경학적 대전환의 시기,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한국의 다자 외교가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를 관리하면서 어떤 목표를 지향할지 고민해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는 외교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공관장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1부 토의에서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은 한국이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국제 연대를 강화하고, 향후 2년간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안보에 대한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여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