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남도는 경남사회복지관협회(회장 장수용)와 2일 마산대학교(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 청강기념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의 지원과 마산대학교, 내서농협, 이안교역의 후원을 받아 준비됐으며, 경남사회복지관 협회 임직원, 마산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박완수 도지사의 부인 차경애 여사도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여 자원봉사자 등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김장김치 약 6,000포기를 직접 다가 도내 사회복지관 20개소에 전달했으며, 각 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1,000세대에 김장김치를 직접 배부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김영선 경상남도 복지정책과장은 “녹록지 않은 경기 상황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정성스레 마련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사회복지관협회는 1989년 창립해 도내 사회복지관 기술 및 정보교류, 내실 있는 사회복지관 운영을 바탕으로 저소득층과 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