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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對러시아 제재, 철강 반제품 수입금지에 일부 우려...원유 가격상한제 합의 근접

 

(누리일보) EU의 제8차 對러시아 제재 패키지에 철강 반제품 수입금지가 포함될 전망인 가운데 벨기에와 이탈리아 등 일부 회원국이 자국 내 고용 상실 등을 우려해 반대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EU가 우회 가능한 철강 수입금지 제재를 채택함으로써 수십억 유로의 러시아 철강이 EU에 수입되고 있다며 비판, 우회 방지를 위한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EU는 3월 러시아 제재 일환으로 철강 제품 수입을 금지한 바 있으나, 반제품 형태 철강 수입은 허용, 약 30억 유로의 대금이 직간접적으로 러시아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단가 상승으로 유럽 철강 반제품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러시아 기업의 EU 자회사*를 창구로 러시아 철강 반제품이 역내 가격 대비 30% 낮은 가격에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기에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러시아 4대 철강기업 노보리페츠크 철강(NLMK)은 자사 소유주가 인적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철강 반제품도 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 EU 규정을 준수하며 원자재를 수입하고 있다고 강조. 이탈리아 철강업체 다니엘리도 2021년 11월 러시아의 마그니토고르스크 철강(MMK)과 5년의 장기 파트너쉽 양해각서에 서명한 상태다.


이에 EU는 8차 제재 패키지의 일환으로 철강 반제품을 수입금지 대상에 포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벨기에와 이탈리아 등이 이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주EU 폴란드 대사는 9월 30일(금) 열린 EU 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에 대한 합의가 근접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는 G7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것으로, 특히 미국은 EU의 해상운송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제재가 개시되는 12월 5일 이전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을 요구했다.


다만, 해상운송이 주요 산업인 몰타는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제 도입으로 자국 경제에 대한 심각한 손해를 우려, 여전히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당초 몰타와 함께 반대입장을 표명한 그리스와 사이프러스는 반대입장을 철회했다.


오피니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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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 도시통합운영센터 신속한 대응으로 범인검거 기여한 유공자 포상
(누리일보) 광명경찰서는 지난 25일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 방문하여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센터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난 4월 22일 새벽 2시 35분경 노후 다세대 주택가를 배회하며 주차된 차량 손잡이를 열고 다니던 절도 혐의자가 잠금이 되어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어 물건을 절취하는 것을 확인하고, 상황을 즉시 광명경찰서에 전파,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절도 혐의자를 현장에서 신속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감사장 수여식 후에는 광명시청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계절적으로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주취자 및 사회적 약자 대상자 집중 모니터링을 요청하며 강력범죄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명경찰서와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지난 ’23년 8월부터 '광명 시민안전모델'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다중밀집지역 · 노후 다세대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이상동기범죄 예방·신속 대응에 적극 대처하며 2023년 한 해 강제추행 등 20건의 범인검거 기여하며 치안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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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 주제토론 개최
(누리일보)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 마지막 주제토론이 4월 25일 오전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 외교’를 주제로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및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주제토론은 총 3부로 구성, 1부에서는 민주국가 위상 제고 및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을 통한 국제 평화·안보 기여 확대, 2부에서는 다자경제협의체에서의 글로벌 현안 주도, 3부에서는 개발협력 연대 및 글로벌 사우스 외교 강화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강인선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정학적·지경학적 대전환의 시기,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한국의 다자 외교가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를 관리하면서 어떤 목표를 지향할지 고민해야할 때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하는 외교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공관장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1부 토의에서 권기환 다자외교조정관은 한국이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국제 연대를 강화하고, 향후 2년간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 평화·안보에 대한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여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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