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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국제기구와 ‘탄소중립 실현’ 협력 다져

이필영 부지사,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 접견…정책 동참 약속

 

(누리일보) 충남도는 12일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이 도청에서 만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와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편삼범 도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접견은 환담,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클레이(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ICLEI)는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교류 확대 및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국제기구로 1990년 8월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현재 131개국 260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 부지사는 도내에서 개최 중인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 참석해 도의 지속가능발전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하는 데 협력해 준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의 탄소중립 정책 등 기후위기 대책을 소개했다.


이 부지사는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기후 비상상황 선포 △탈석탄 선언 및 금고 지정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의 우수정책 사례 발표 등 선도적인 정책을 설명하고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 관계망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클레이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사무총장은 김태흠 지사의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당선에 축하를 전하고 언더2연합과 이클레이가 탄소중립 및 파리협약 이행 등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동반자인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정책을 발굴·추진하는 대표적인 지방정부로서 다양한 국제무대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보령에서 개최 중인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행사 기간 정책 세미나 및 토크쇼 등을 통해 참가자들과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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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안보리 북한제재위 전문가패널 임무연장 결의안 부결 관련 대변인 성명
(누리일보) 우리 정부는 3월 28일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했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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