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베트남 증권사 VinaCapital은 올해 3/4분기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1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동 분기에 주요 도시 락다운(lock-down) 등 경제가 역성장한 것으로 인한 기저효과다.
그러나 베트남의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경제 둔화로 TV, 가구, 스마트폰 등 베트남산 제품의 수요가 억눌리면서 대미 수출 역시 둔화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베트남 내 물가상승률은 전년대비 3.4%(6월 말 기준)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베트남 인플레이션은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목표로 설정한 4% 이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베트남 상장 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 증가로 전자제품 유통사 Digiworld와 귀금속 유통사 Phu Nhuan Jewelry는 올해 상반기 수익이 50~60% 급증했다.
관광 재개로 베트남 공항공사(ACV)의 역시 상반기 수익이 2배로 증가했다.
이에 Vinacapital은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을 기존 6.5%에서 7.5%로 1%p 상향 조정했다.
[출처: 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economic-growth-set-to-hit-10-pct-in-q3-vinacapital-44899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