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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전남도정 아듀…‘행복한 전남 실현’ 구축

첨단산업 육성․SOC 확충․행복시책 추진 등 값진 성과 잇따라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민선7기 동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값진 성과와 의미있는 변화로 전남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전남형 행복시책 등을 대거 발굴․시행해 행복한 전남 실현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17년 전국 17위에 머물던 개인소득은 2021년 2천10만 원으로 역대 최고인 10위로 올라섰고, 지역내총생산(GRDP) 8위, 근로자 평균 급여소득 전국 7위를 달성했다. 7조 원에 불과했던 전남 예산은 4년 만에 11조 원으로 늘고, 국고예산도 8조 원 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뒀다.


외부평가에선 한국매니페스토본부의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모든 부문 최고 등급,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정량부문 사상 첫 전국 1위로 나름 두각을 보였다.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용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투자유치도 활발했다. 데이터센터, 2차전지 소재 등 1천2개 기업과 27조 8천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고, 이 중 557개(56%)가 투자하는 높은 실현율을 보였다. 2018년 38.2%였던 산단 분양률은 적극적 기업 투자유도와 중점 관리로 지난해 6월 기준 79.4%까지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남 노후산단을 미래형 저탄소․스마트산단으로 전환해 재도약을 이끌 정부 산단 대개조 공모에도 잇따라 선정됐다. 2020년 1조 2천억 원 규모 광양만권 산단 선정에 이어, 올해 3천600억 원의 서남권 산단 사업도 확정했다.


전남의 청정자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미래비전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도 새롭게 제시해 혁신적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세계 최초 에너지특화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을 추진, 500만 호남인 한마음을 모은 끝에 지난 3월 개교라는 결실을 봤다.


지난해는 정부 지역균형뉴딜 투어의 첫 행사로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협약 선포식을 개최해 전남형 상생일자리 12만 개 창출과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기반을 마련했다.


도민의 염원인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을 대거 확충, ‘전남 SOC 르네상스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목포와 부산을 2시간으로 오가는 경전선 고속전철화, 호남고속철 조기완공, 남해안해저터널 등이 대표적이다.


체류형 관광산업 실현과 도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라는 성과도 냈다. 진도 대명리조트, 신안 씨원아일랜드 등 명품 숙박시설을 늘렸다. 2021년 광양에 전남도립미술관을 개관,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소득 창출을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해 연 60만 원을 지원했다. 지역화폐로 제공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면서 올해 10개 시․도로 확산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농어업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도 온라인몰 남도장터는 모바일앱, 판매영역 확대 등으로, 2018년 5억 원이던 매출액을 지난해 552억으로 100배 이상 늘리는 성과를 냈다.


소소하지만 도민에게 힘이 되는 전남형 행복시책도 시행했다. 전국 최초 민관협력형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로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천해 수혜자의 95.6%가 만족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 2021년 섬 주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천원여객선’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전남 청년에게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주는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이러한 행복시책은 전국에서 큰 호응을 얻어 국가시책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73년 만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한국섬진흥원 목포 유치, 전남 동부권통합청사 착공, 신안과 순천・보성 갯벌 세계유산 등재 등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


다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선7기 내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유치하지 못한 국립 의과대학은 민선8기 들어 반드시 유치를 다짐했다.


민선8기 전남도는 지난 민선7기 4년 동안 쌓아온 전남 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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