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지난 5월 21일 토요일, 우리서점에서 진행한 작가와의 만남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지역서점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행사로, 그림책 큐레이터이자 활동가인 "겨우 존재하는 아름다운 것들" 저자 제님 작가를 초대하여 힐링 북토크를 진행했다.
북토크가 진행된 우리서점 송내점은 동두천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서점으로, 작년 "마흔에게 그림책이 들려준 말" 최정은 작가와의 만남에 이어 올해도 함께 참여했다.
제님 작가는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글과 산책, 식물로 마음을 다스렸던 시간에 대해 들려주었다.
또한 “식물을 돌보는 건 번거로운 일일 수 있지만, 정성껏 가꾸는 시간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며, “식물을 잘 키우는 건 어쩌면 방법보다 마음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서점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서점에서 진행하니 시민들이 해당 작가의 책을 문의하는 등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걸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