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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 시작

진주 무지개초에서 전달식... LG컨소시엄과 AS 강화 협력식도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LG컨소시엄과 25일 진주 무지개초등학교에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전달식과 신속한 보급 및 사후관리(AS) 지원센터 구축 등을 위한 AS 강화 협력식을 열었다.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은 진주 무지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전학교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보급 물량은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총 13만여 대가 납품된다.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은 미래형 교육체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경남교육청의 강조사업 중 하나로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의 핵심 학습도구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교육의 디딤돌 사업이다.


LG컨소시엄은 스마트단말기 관리를 위해 도내 관련 기업 103개를 하나로 묶은 새로운 AS 직할 지원센터 구축과 365일 콜센터 운영으로 학생들이 기기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LG컨소시엄은 학생 스마트단말기 제조사와 협력하여 29만대를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확보‧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자체 구축하는 스마트단말기 통합관리지원센터와 LG컨소시엄 AS 직할 지원센터와 창구를 일원화하여 단말기에 대한 보수와 유지·관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염려를 불식시킬 예정이다.


또 경남교육청은 학교에 스마트단말기 여유 수량을 더 보급하여 수리로 인해 스마트단말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빈틈없는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에서 보급하는 스마트단말기는 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 이외의 게임, 유해사이트 등의 프로그램 설치가 제한되며, 단말기 위치 추적, 사용시간 제한 등 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관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학생들이 학습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MDM(스마트단말기 관리 도구)이 설치되어 보급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으로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이 경남에서 가장 먼저 정착하게 되며, 언제 어디서든지 학습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교사와 학생이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G컨소시엄 대표 기업인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는 “학생들이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업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의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8월까지 총 29만대를 보급하여 도내의 모든 학생들에게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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