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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경기도의회 김영해 의원 “민간앱과의 차별성과 사용편의 모두 갖춘 배달특급앱”, “연구개발 지원을 넘어 제품 상용화 지원” 요구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영해(더불어민주당, 평택3)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진행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현황,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사업 등에 관해 질타를 가했다.


김영해 의원은 “배달특급 평택시 사업 현황을 살펴보니, 2,000여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고, 하루 평균 618건의 주문과 하루 평균 1,500만원의 매출액을 가지고 있다.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이라고 하기에도 성과가 지나치게 부진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배달특급 자체에 대한 소비자와 업체 모두의 불만이 많다. 그런데 이 모든 불만은 수용하면 기존 민간앱과의 차별성이 없다”며 소상공인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별점을 삭제하고, 거리기준으로 상위에 업체들이 노출되도록 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덧붙여 김 의원은 “지역화폐 없이 배달특급이 생존할 수 있을지”도 문제라고 질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32명이 교육받아 27명이 취업했던 성과가 좋은 사업이었는데 올해 일몰됐다”고 지적하며 도비 사업으로로라도 추진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의견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추가질의를 통해 “경기도에서 수행하는 연구개발 사업의 목적은 좋은 연구개발 결과가 제품 상용화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과 기업체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상용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 현재 일몰된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민간기업이 아무리 좋은 시제품을 만들어도 상용화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고, 여기에는 민간이 감당하기 힘든 비용이 들기도 한다”고 강조하며 예산편성을 통해 지원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경제실 류광열 경제실장은 “배달특급앱과 관련하여는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미 포화된 배달앱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배달특급앱에 관한 가맹점과 소비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관해 “해당 사업은 일몰되었으나 다른 기존사업에 녹여내고 있다”고 답했고, 추가질의에 대하여는 “각 기업의 사업에 적합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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