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으로 농업환경 개선 총력

  • 등록 2025.03.28 1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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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보급 사업' 추진...나라장터 통해 참여업체 모집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업인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역 혁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제주도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보급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농업 현장에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개발·보급해 농업 종사자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으며, 총 12억 5,000만 원(국비 10억, 도비 2.5억)을 확보했다.

 

소프트웨어사업자로 업종이 등록된 업체는 오는 4월 16일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할 수 있으며, 기술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제주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과 관련 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연말까지 대상 농가에 보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과학 농업 혁신을 위해 제주도 차원에서 발전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디지털혁신과, (재)제주테크노파크 미래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농업 시스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해 제주 농업의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및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현길 기자 nr0605@nur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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